나는 우리 가족이 좋다.
“한국 엄마와 미국 엄마 차이” http://blog.naver.com/nayumin/185732759
의식적으로 노력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어머니께서는 위 글에 나오는 미국 엄마와 비슷하시다.
어머니께서는 나의 학업에 관하여 관찰과 격려를 해주셨지 개입과 비판을 하지 않으셨다. 내가 잘했을 때도 못했을 때도 항상 격려를 해주셨다.
어머니의 말로는 “너는 뭐라고 하면 삐뚤어지는 아이였기 때문에 칭찬으로 구슬렸다”라고 하셨는데, 아마 직관적으로 칭찬이 아이를 키우는 올바른 방법이라 느끼시고 실천하셨던 것 같다.
한국 사회에서는 주변의 시선을 느끼지 않으실리 없고, 내 아이와 남의 아이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은데, 그런 시선은 본인이 감당하시고 내게 자신의 사회적 욕구를 만족시키기를 요구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물론, 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거나 좋은 대학을 갔을 때 어머니 친구분들의 부러움을 받는 것을 즐기시는 걸로 봤을 때 그런 사회적 시선에 초연한 분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시선을 본인이 감당하셨다는 점에서 감사한다.
